태국 이민자의 일상 : 10월의 시작, 우기의 마지막

흐린 하늘로 시작하는 10월의 치앙마이

치앙마이의 10월은 흐린 하늘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제 우기가 끝나가는 시기라 그런지, 이달의 첫날은 마치 마지 막 비를 기다리는 듯 조용하다.

공기는 아직 촉촉하고, 온 세상이 빗물로 차분하게 씻긴 듯하다. 우기가 끝나가지만, 이 흐린 아침은 그 끝을 알리 며 조용히 계절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듯하다.

다시 찾아올 우기를 기다리며, 오늘의 풍경은 다음을 준비 하는 듯하다. 구름에 가려진 하늘 아래 치앙마이는 차분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한다. 자연도, 동물도, 새들도 모두 차분한 치앙마이의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