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대홍수, 다시 살아나는 도시 풍경2024년 10월 초, 70년 만의 폭우가 치앙마이를 강타했습니다. 핑강이 범람하며 깟루앙 시장(와로롯 시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재난 앞에 망연자실했습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치앙마이 시민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10월 7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핑강의 수위가 3.6미터까지 낮아지면서 침수 지역의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깟루앙 시장 역시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남은 것은 진흙과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뿐입니다. 치앙마이 시청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제 곧 활기찬 시장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