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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2번째 홍수, 그리고 다시 회복되는 도시

러브니케 2024. 10. 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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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대홍수, 다시 살아나는 도시 풍경

2024년 10월 초, 70년 만의 폭우가 치앙마이를 강타했습니다. 핑강이 범람하며 깟루앙 시장(와로롯 시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재난 앞에 망연자실했습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치앙마이 시민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10월 7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핑강의 수위가 3.6미터까지 낮아지면서 침수 지역의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깟루앙 시장 역시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남은 것은 진흙과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뿐입니다. 치앙마이 시청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제 곧 활기찬 시장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습니다. 1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홍수에 시달리며 많은 상인들이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치앙마이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이번 홍수를 계기로 더욱 단단해진 시민들의 결속력과 치앙마이 시청의 노력으로 도시는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입니다.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의 재기, 그리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하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 합니다.

진흙이 쌓여 있는 시장 한켠의 모습
와로롯 시장 옆 핑강 도로는 아직도 진흙 투성이
핑강의 수위는 많이 내려가서 현재 3.60m 를 기록 중
와로롯 시장 꽃 상가도 청소와 함께 꽃 판매를 시작하는 곳도 생겼습니다
와로롯 시장 초입은 배수가 완료되었고 길거리도 청소가 진행 되었습니다
시장은 현재 대부분 오픈을 준비 중 입니다
와로롯 시장 초입의 풍경
아직 물이 다 빠지지 않은 모습도 보입니다
상인들 대부분 시장에 나와서 청소와 복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직 정리가 덜 된 시장 뒷편
아직 정리가 덜 된 시장 중간
핑강 나가는 골목은 아직도 진흙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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