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정보 : 치앙마이 열차 운행 중단 소식

태국 국영 철도 치앙마이 구간 운행 중지

핑강(Ping River)이 범람하여 홍수가 치앙마이 기차역을 강타했습니다.

태국 국영철도(SRT)는 일요일 아침, 홍수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람푼과 치앙마이로 가는 모든 기차 운행이 무기한 중단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SRT는 람푼 및 치앙마이행 모든 기차 서비스가 람빵 하부역에서 중단되며, 치앙마이와 람푼역에서 출발하는 서비스도 철도가 물에 잠겨 운행이 중단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치앙마이 무앙 지구를 가로지르는 핑강이 범람하여 이 지역 대부분이 물에 잠겼으며, 홍수가 치앙마이 기차역까지 덮쳤습니다.

홍수로 인해 SRT는 람푼과 치앙마이 간 기차 운행을 중단

SRT는 치앙마이와 람푼으로 향하는 승객들이 람빵 기차역에서 내려 제공된 버스를 이용해 여정을 계속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치앙마이와 람푼행 표를 예매한 승객은 전액 환불을 요청하거나 람빵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및 람푼에서 출발하는 승객도 환불을 원하지 않는다면 버스를 타고 람빵역에서 기차를 탈 수 있습니다.

SRT는 또한 람빵에서 출발하는 표를 예매한 승객이 제시간에 기차를 탈 수 없을 것 같으면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9월 26일에도 SRT는 사라피와 치앙마이역 사이의 철로가 홍수로 인해 침수된 후 치앙마이와 람푼행 기차 서비스를 람빵역에서 중단했습니다. SRT는 9월 28일에 서비스를 재개했으나, 일요일에 다시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방콕-치앙마이 기차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분들은 현지 상황을 체크하시고 여행 일정을 조정하시길 바랍니다! 환불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기차역 가시면 전액 환불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